많은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스팀.
너무 많은 게임이 있기 때문에
잦은 할인 기간에도 뭘 살지 고민하다가
시기를 놓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께 드리는 갈까마귀가 직접 플레이하고 추천하는 게임 추천입니다.
오늘의 게임은 '서브노티카(Subnautica)' 입니다.
주인공이 떨어지는 '오로라 호'에서 비상 탈출하여
바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행성에 떨어지면서 시작됩니다.
비상 포트로 탈출한 주인공은 다른 비상 포트에서 오는 신호를 쫓아
다른 생존자를 찾으면서 생존해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내용입니다만...
어느 정도 모험을 하다 보면 또 다른 사실이 밝혀집니다.
주인공이 이상한 질병에 감염되어 버린 것입니다.
어서 모성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주인공을 고군분투하여 모성에 연락하는 데 성공합니다.
섬의 좌표를 알려주며 그곳으로 오라는 구출팀.
해당 좌표에서 주인공은 외계 건물을 발견합니다.
곧 구출되어 모성으로 돌아가 이 이상한 병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건물은 대포로 모습을 바꾸어 탈출선을 격추시켜버립니다.
생존자는 역시 주인공만 남은 상황.
엎친데 덮친 격으로 들려오는 이상한 목소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날 찾아와요."
희미하게 들리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자신을 찾아오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무사히 모성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죽게 될까요?
모든 것은 플레이어,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서브노티카(Subnautica)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배급한
오픈월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쳐 비디오 게임입니다.
2014년 12월 윈도우용으로 첫 출시,
2020년 1월에는 타이틀 판매량 500만 본을 초과하였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네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서바이벌은 산소, 체력, 양분, 수분 수치가 있어서 플레이시 유념해야만 합니다.
프리덤은 산소와 체력 수치만 있으며
하드코어는 부활이 없는, 사망시 세이브 데이터 삭제가 되는 유형입니다.
크리에이티브 모드는 샌드박스 모드와 비슷하게 모든 수치가 없으며
자원 없이 모든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스토리는 서바이벌, 프리덤, 하드코어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닷속을 탐험해야 하는 게임이니만큼
각자 개성이 뚜렷한 외계 바다 생물체를 만날 수 있는 것 역시 재미로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되실 겁니다.
이렇게 무해하고 귀여운 바다 생물부터
이렇게 무자비하고 기괴한 바다 생물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기지도 마음대로 지을 수 있으니 이런 설계, 건축 요소를
즐기시는 분들께도 안성맞춤입니다.
바다의 얕은 해변부터 아주 깊은 심해까지
실제 우리가 사는 바닷속의 신비를
게임 속에서 한 번 파헤쳐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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