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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추천_나의 마더

갈까마귀가 직접 보고 추천하는 넷플릭스 추천.

오늘의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나의 마더(I am mother)

지금, 시작합니다.

 

 

 

 

어느 흔들리는 벙커 안

 

멸종 사건 이후 경과 일수: 001

 

현재 인간 거주자 수: 000

 

 

어둠 속에 가동된 로봇

 

 

로봇은 많은 태아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24시간 만에 태어날 준비를 마친 아이.

 

 

 

로봇은 아이를 딸이라 부르며 정성 들여 키웁니다.

 

 

멸종 사건 이후 경과 일수: 13,867현재 인간 거주자 수: 001

 

 

딸은 훌쩍 자라 자신을 돌봐준 로봇 '마더'를

고쳐줄 수 있을 만큼 똑똑해졌습니다.

 

하지만 둘이 지내는 곳은 여전히 벙커 안.

어느 날 밤. 외부로 이어진 문 근처에서 난 소리에 고장 난 곳을 발견하고

고친 후 딸은 쥐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몸 뿐 아니라 외부에 대한 호기심도 자란 딸.

쥐를 마더에게 보여주지만 마더는 외부의 위험한 오염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다며 소각로에 넣고 태워버립니다.

 

결국 생일인데도 부루퉁하던 딸은 마더에게 따지고마더는 자신이 틀린 적이 있냐고 되묻습니다.

 

의문을 해결하지 못 한채 언쟁을 끝내게 된 딸은그날 밤 마더가 충전을 하는 때를 노려 입구를 향합니다.

 

방호복을 입고도 마더의 말대로 외부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 사실이 두려워쉽게 나가지 못하던 딸.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문을 열어주고 맙니다.

 

한쪽 배에 상처를 입은 채 힘겹게 들어온 여성.

 

 

배에 입은 상처 외엔 멀쩡한 그녀를 보고 놀란 딸이 묻자여성은 눈을 찡그리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바깥에 전염병이 돌아 사람이 없다던 마더의 말은 틀렸던 것이죠.

딸은 더더욱 의구심을 품게 되는데요.

 

우선 다친 여자를 돕기 위해 의무실에서 의료용품을

훔쳐다친 여자를 숨긴 곳으로 돌아오지만 여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마더가 바깥에 있는 드루이드들과 같다며 그들은 사람을 해친다고 하는 그녀.

급기야 마더를 부르려는 딸을 잡고 총까지 들고 맙니다.

 

손쉽게 여성을 제압한 마더. 한쪽 손에 심한 파손을 입지만

제발 여성을 해치지 말라는 딸의 말대로

그녀를 의무실로 데려가기로 합니다.

 

의무실로 들어와 딸을 내보내고 여성과 단 둘이 대화하는 마더.

마더는 여자에게 자신이 딸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바깥에 있는 딸은 들을 수 없습니다.

 

 

 

대체 바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마더는 왜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걸까요?

 

 

 

'나의 마더(I am mother)'는 SF, 스릴러 영화로'그랜트 스푸토레'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2018년작으로 잘 짜인 구성,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여

독자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연출이 훌륭합니다.

 

썩은 토마토(Rotten Tomatoes) 신선도 90%, 관객 점수 73%

유명하지만 않지만 위의 점수로도 작품이 꽤 괜찮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뒷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