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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추천_어그레시브 레츠코

오늘의 추천 작품

어그레시브 레츠코(Aggretsuko)

지금 시작합니다.

 

첫 취업에 성공한 레츠코.

설레는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다가 그만

 

다리가 삐고 맙니다.

어째 삐걱대는 첫 발.

이 회사 생활은 괜찮을까요?

 

 

알람 소리를 듣고 레츠코는 생각합니다.

'열까지 세고 일어나야지 모범적인 사회인이 되는 거야.'

열을 센 레츠코는 일어나 열심히 출근 준비를 합니다.

 

서둘러 나가던 레츠코는 침대에 있던 마이크를 챙겨서 나갑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지옥철 풍경.

머리 위에서 이를 갈아대는 낙타를 가까스로 견디며

회사에 도착한 레츠코는

 

그제야 신발을 잘못 신고 왔다는 걸 깨닫습니다.

 

누군가 만나게 되면 이상한 춤을 춰서

아래로 시선이 가지 않게끔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회사 건물로 들어섭니다.

 

불행하게도 후배 츠노다와 마주치고 맙니다.

이상한 춤도 소용없이 신발을 들키고만 레츠코.

힘들게 탈의실로 들어서자 수다쟁이 동료가 말을 쏟아 냅니다.

 

설상가상 상사인 돈부장은

자기 자리 청소, 꽃병의 꽃, 가습기의 물이 없다며

레츠코에게 9시 전까지 모두 준비하라고 명령합니다.

 

간신히 세 가지 미션을 클리어하고 돌아가려던 레츠코에게

돈 부장은 차를 내오라며 그건 여자가 할 일이라고 합니다.

레츠코는 간신히 화를 참으며 차를 건넵니다.

 

화장실에 간 레츠코는 헤비메탈로 자신의 분노를 풀어내고

자리로 돌아옵니다.

 

옆 자리의 페네코는 레츠코는 대단하다며

자기였다면 그 자리에서 화를 냈을 거라고 얘기합니다.

 

반면 츠노다는 회사에서 스윙 연습을 하는 돈부장에게 붙어

대단하다며 아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동기들은 쉬는 시간을 가지러 갑니다.

 

회사 복도에서 마주친 와시미와 릴라 부장.

그야말로 커리어우먼의 표본인 둘을 부러워하는 레츠코.

자리로 돌아간 그녀를 맞이 한 것은

 

자신과 츠노다의 일을 떠넘기는 돈 부장이었습니다.

거절하지 못한 레츠코는 결국 야근을 하게 됩니다.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한 레츠코.

다른 동료들의 도움도 마다 했기 때문에 혼자 퇴근합니다.

 

이런 평범한 직장인 같은 레츠코에게도

한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그건...

 

은밀한 헤비메탈입니다.

 

 

 

 

 

어그레시브 레츠코.

산리오(캐릭터 전문 기업)에서 만든 캐릭터를 애니메이션 화한 작품입니다.

 

무역회사 직원인 레츠코와 그녀의 동료 직원들의 고단한 삶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직장을 다니는 현대인들이 공감할 만한 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다른 것이 아닌 오로지 헤비메탈로 스트레스를 푸는 레츠코가

사람을 만나면서 좌절하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많은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 3까지 있으며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2020년 12월에 시즌 4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한 편이 15분인 짧은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시즌이 많아도 보는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이후 레츠코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시다면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